잘 안 가게 되는 커피빈이지만 이번에 흑설탕라떼가 나왔다고 해서 다녀왔다. 대만 타이페이 타이거 슈가에서 먹었던 흑설탕 버블 밀크티가 얼마나 유행인지 공차 등 카페에 비슷한 메뉴들도 생기고, 홍대에 타이거 슈가 매장도 입점했다니 인기가 대단하다. 종류는 2가지 블랙슈가펄라떼와 샷블랙슈가펄라떼 커피 없는 거 있는 거 차이겠지. 드디어 블랙펄라떼 색은 정말 비슷한데 여기엔 크림이 추가가 안 돼있다. 타이거 슈가에서 크림인지 푸딩인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스벅에선 외면받아 유리잔에 받아 본 적 없는데 여긴 이렇게!!! 하며 받았는데 잡아보니 플라스틱이네. 그래도 예쁘다 스벅도 플라스틱이라도 좋으니 이런 잔에 주면 좋겠다. 커피빈 얼음은 자잘해서 늘 좋다. 잘 저어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