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혼자 하노이에 왔을때 와보지 않아서 이번 12월에 한번 들러본 롯데 센터. 호텔도 딸려있고 전망대도 있다지만 그냥 분위기만 보려고 들렀다. 택시를 타고 내리니 건너편에 롯데 마트도 보인다. 건물 안에도 연결이 되있으니 바로 갈게 아니라면 저기로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내부로 들어오니 완전 한국 백화점이였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그냥 한국 백화점이여서 그게 오히려 이상했다. 여긴 하노인데. 점심을 먹으로 더 위로 올라갔다. 식당가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한국도 이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그런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 여기 장사가 이렇게 안되는데 뭐 먹고 사나. 베트남 음식 하는 체인점스러운 가게로 들어갔다. 워낙 사람이 없어 자리는 넉넉하다. 라탄 조명이라 동남아 분위기는 물씬 난다. 맛만 좋으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