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코에서 해저터널인 간몬 터널을 지나 가라토 시장까지 1시간 넘게 걸어왔다. 평일이라선지 오전 시간이 지나서 인지 연 가게도 많지 않았다. 유람선을 타고 다시 모지코에 가기 위해 나왔다. 가라토 시장 옆쪽 유람선 타는 곳으로 왔다. 간몬센 시모노세키 승강장(関門汽船 下関乗り場) 시간표를 보고 표는 자판기에서 샀다. 모지코항까지는 40분에 한 대씩 있다. 시모노세키 칸몬 유람선 성인은 편도 400엔 어린이는 200엔 왕복으로도 판매 중이다. 타고 갈 유람선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 페리 크기가 생각만큼 크지 않아 불안했다. 타는 사람이 많진 않았다. 내부는 3-3 좌석으로 깨끗했다. 빠르게 달리는 칸몬센 유람선 바닷물을 튀기며 달리는 모습을 창가에 앉아 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파도에 흔들리는 작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