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보는 여행 유튜버(가든의 세계 여행)가 쏨땀 맛집이라고 얘기한 식당을 이번 여행에서 놀랍게도 다녀왔다. 간판이나 가게 자체가 눈에 잘 띄지는 않았고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던데 하나도 없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였는지 자리가 있었다. 물론 거의 합석같은 자리였지만 혼자여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금방 사람이 빠졌다. 육각형 거울로 벽을 꾸미고 매장 자체가 깔끔했다. 매장이 좁아 테이블도 별로 없었다. 어디서 보니 2층도 자리가 있다는 얘기도 있긴하다. 태국의 바질 볶음밥이다. 메뉴가 태국어랑 영어로 되어있는데 태국어를 읽을줄 모르니 태국어로 팟크라파오 무쌉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돼지고기를 볶은 소스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 솜땀도 종류가 많은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기본인 파파야 솜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