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너무 작아 지나치기 쉬운 카페 시트론 오피스 이름에 카페라고 적혀있지만 오피스라는 글자가 정말 카페일까 의심하게 했다. 카페 사무실 느낌이랄까. 반신반의하며 2층으로 올라가 봤다. 안심되게 하는 풍경이 카페 문 앞에서 확인이 된다. 문에 뚫린 작은 창문을 통해 카페 안 분위기를 살필 수 있었다. 공사장 벽돌을 쌓아 올린 커피 바 위에 아기자기하기 그지없는 귀엽고 예쁜 디저트가 잔뜩 올라가 있다. 사장님이신지 안에서는 디저트 만드는데 열중이셨다. 파티쉐가 있는 디저트 카페인가 보다. 디저트 가격은 사악했지만 그냥 케이크 한 조각이 아니다. 예쁜 디저트다! 공사장 벽돌 활용을 많이 한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별거 없어 보이지만 하여튼 요즘 유행하는 감성의 카페인 것 같다. 스트론 오피스에서 직접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