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드라마는 돈 많이 쓴 게 티가 나는 사극만 가끔 보는데 넷플릭스에서 현대 중국어 현지인 발음을 듣고 싶어서 찾다가 보게 된 드라마가 있다. 한국 넷플릭스 제목은 원제목과 전혀 다른 “너를 부르는 시간”이다. 정말 한국스러워 이 제목이 마음에 들긴 하다. 중국 작가 바웨창안의 전화고(주인공 고등학교 이름)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편의 이야기라고 한다. “너를 부르는 시간”이 웹드라마로 제작된 버젼이고 2021년 “암련귤생회남”이 티비판 드라마로 제작되어 다른 배우들로 나와서 봤는데 초반에 중도 하차했다. 주,조연 등장인물 비교만 해봐도 재미는 있겠지만 연기도 그렇고 각색한 부분도 더 이상해졌다. 아, 도저히 항마력이 딸려서. 중국 포스터는 또 포토샵이 열일했다. 세상 아련하게 나온 웹드라마판 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