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오슝 떠나는 날
날도 많이 좋아지고 비도 더 이상 오지 않았다.
가오슝에서 누가 크래커로 유명한 집을 가고 있었다.
태풍이 얼마나 심했는지 엄청 큰 간판이 떨어져 있다.
타이베이에도 미미누가크래커(밀밀/蜜密牛軋餅)가 유명한데
가오슝에도 같은 한자는 아니지만 같은 발음의 메이메이 누가크래커(미미/美美香蔥夾心餅乾) 집이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위치가 진짜 애매해서 지하철역(Martial Arts Stadium Station/技擊館)에서 내려 많이 걸었다.
매장은 약간 공장 분위기였는데 친절하셔서 좋았다.
벌크 한 봉지 구입해서 나왔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한데 현금이 없어서 한봉지 밖에 못 샀다.
가오슝 메이메이 누카크래커 가격 500NT$ (약 18,000원)
지나면서 초등학교 건물을 봤는데 귀엽다. 유치원 입구 같기도 한데 건물 자체도 아파트 같다.
건물 스타일이 우리나라랑 많이 달라서 건물 구경도 재밌는 구경이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시간이 좀 남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했다.
오래된 스타벅스컵 할인 판매 중이었다.
구입하고 싶었는데 가져갈 일이 걱정이라 사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나라는 스타벅스에 늘 사람이 많은데 가오슝은 늘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컵에 이모티콘도 그려주셨다.
멀리 보이는 메이메이 누가크래커 벌크 한 봉지 크기가 엄청 크다.
슬슬 걸어서 숙소에 도착 후 짐을 찾아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면세점에서 오르골 구경을 했다.
몇 년 전엔 이렇게 안 비쌌는데 2배가량 오른듯하다.
고양이 컵 받침이 너무 예뻐서 두 개 모두 구입했다.
하나에 170NT$ (약 6,100원)
면세점 벽면
너무 예뻐서 사람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 찍었다.
가오슝 중요한 스팟들을 모아 꾸며놓았다. 본 게 몇 개 없어 아쉽다.
비행기 탔는데 보슬보슬 비가 왔지만 그래도 좋았다.
따로 예약을 안 해서 원래 나오는 기내식으로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밤에 드디어 인천 공항 도착했다.
대만에서 사 온 먹거리들
대만 쇼핑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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