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사카역에 숙소를 둬서 좋은 점은 오전에 먹을 맛집도 많다는 것이었다.
치카에(稚加榮)가 그중에 하나이다.
선착순 500명까지만 두 가지 정식 중 하나를 선택해 1,400엔 (약 15,000원)에 먹을 수 있다.
다른 메뉴, 다른 시간은 고가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고 선착순 500명은 식사는 11AM-2PM까지다.
규모가 엄청 큰 치카에 본건물이 있고 옆에 별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또 있었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무난히 들어갔다.
홀 가운데 수산 시장처럼 수조에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가득하다.
홀 가운데 말고 사이드 쪽엔 테이블 자리도 따로 마련돼있다.
홀 안 수조 바깥으로 둘러 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
일하시는 분들은 기모노를 입고 주문받고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물이랑 물수건을 받고 주문하고 기다린다.
후쿠오카의 명물 명란 튜브도 있다.
치카에에서 자체 브랜드 명란튜브이다.
가족단위로 오면 저렇게 좌석 테이블을 안내해 주는 듯하다.
그래도 홀에 앉아 먹는 게 더 좋다.
오전 정식 메뉴는 회 정식과 소바 정식 두 가지다.
주문한 회 정식
스시,밥,꽃게국,튀김,생선조림,계란찜 등
가격은 각각 1400 엔
비가 와서 하가타역 쇼핑몰 구경을 시작했다.
하가타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길인데 하가타역을 메인으로 다 연결이 돼있어 편하다.
하가카 버스터미널 5층에 있는 다이소에 갔다.
쇼핑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엄청 넓었다.
물건은 무조건 하나당 세금 포함 108엔(1,200원)이다.
일본 로컬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보이던 튤리스 커피에서 잠시 쉬었다.
건물 1층에 있었다.
어느 나라가 나 알아듣기 쉬운 라테로 주문했다.
튤리스 커피 라떼 가격 390엔(약 4,200원)
하가타역 쇼핑몰에서 구경하다 구입한 리락쿠마 마스킹테입과 아기양말과 후치코상
리라쿠마 쇼핑 648엔(약 7,030원)
후치코상 540엔(약 5,850원)
텐진역 근처에 있는 후쿠오카 LoFt
로프트 층별 안내에 한글도 보인다.
이것저것 파는 게 많은데 특히 문구용품에 꽂혀 한참을 구경하다가 나왔다.
텐진역 근처 빅카메라
여기서는 일회용 소프트 렌즈를 구입했다.
90일 분량 2박스 13,678엔(약 150,000원)
저녁을 먹으러 나카스가와바타역에 도착했다.
긴 시장 길이 있어 구경하며 걸었다.
저녁 먹고 쇼핑하러 갈 돈키호테 위치를 파악해 뒀다.
강 길 따라 쭉 걸으니 저녁 먹을 장어전문점 요시즈카 우나기야(吉塚うなぎ屋本店)에 도착했다.
140년 전통의 장어 전문점이라고 한다.
이렇게 상차림이 준비된다.
내부에 바 형식의 자리도 있어 혼자와 서도 먹을 수 있다.
장어가 든 도시락통과 국물이 드디어 나왔다.
밥과 장어가 한 층 씩 들어있다.
이상하지만 맛은 괜찮은 국물과 장어 찍어 먹을 소스가 같이 나왔다.
장어 4조각뿐이지만 적당히 잘 먹었다.
총금액은 2,581엔(약 28,000원)
1층에서 기다리다 본 인형인데, 뭐지 왜 한복을 입고 갓 쓰고 있는 거야?
돈키호테 가서 쇼핑하고 안내해 준 층에 올라가서 택스프리까지 받았다.
택스프리해주는 층이 따로 있었는데 거기엔 명품을 잔뜩 판매 중이지만 상태는 보다시피 별로다.
하가타역에서 뽑은 가챠 후지코상인데 별로다.
후치코상 가챠 200엔(약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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