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석촌호수 가배도(伽拜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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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리단길 유명한 카페
인스타에 도배돼있는 카페 가배도에 다녀왔다.

찾기 힘들다는 리뷰를 봤는데 왜인지 알겠다.
당구장 표시있는 이 건물 입구에 눈에 전혀 안 띄게 금색 이름표 가배도가 한자로 적혀있을 뿐
건물 어디에도 카페라는 표시가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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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가서 카페 입구
오히려 건물 앞 이름표보다 조금 더 큰 황금 간판
문은 잠겨있어 보이지만 용기 내서 열어보자.
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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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왼쪽 입구
여느 집 소파있는 거실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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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가면 보이는 두 공간

왼쪽은 쭉 길게 테이블이 있다.
가운데 지나는 공간이 넓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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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과 쇼파 그리고 테이블
오래된 일본 카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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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공간은 커피 바가 있다

주문하고 음료 등을 받는 곳이다.
바가 아주아주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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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많지 않고 간단하다.
커피랑 티 메뉴 그리고 디저트류 몇 가지
술은 맥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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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를 등지고 카페 입구를 바라보고 찍었다.
대나무 잎 같은 게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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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라떼와 플랫화이트 그리고 얼그레이 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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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축축해서 국물이 나올 지경인 가배도 티라미수
7,000원은 너무 과해 보이지만 맛은 있었다.

분위기가 최고인 카페
사람도 금방 꽉 찼다.
다음에 다시 한번 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