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디저트

을지로 오구반점

은숲 2018. 9.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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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오구반점


을지로 맛집중 하나로 검색되는 중화요리집 오구 반점
뭔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인지 한국인 관광객들을 데리고 한국인 가이드가 가게 역사를 설명하는걸 얼핏 가게 앞에서 들었다.
검색해보니 여기가 1953년 개점한 엄청 오래된 중국집인 것이다.

오구반점


점심시간이 지나간 후여서인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가게 내부 자체도 오래된 가게라는 걸 입증하는 듯 낡았다.

오구반점


밖에서 봤을 땐 몰랐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걸로 봐선 2층 좌석도 있는 것 같다.
일하시는 분들, 식재료 배달 오신 분들만 위아래로 바쁘게 움직이셨다.

을지로 오구반점


주방 쪽은 사진이 잘려서 안 보이고.
붉은 종이에 까만 복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다.
뭔가 중국스럽기도 하다.

오구반점 메뉴


앞뒤에 메뉴가 적혀있는데 앞면만 찍었다.
여기 제일 맛있다는 군만두랑, 간짜장 그리고 비싸지만 탕수육을 주문했다.

오구반점 탕수육


가격 대비 부실해 보이는 양의 탕수육
고기 튀김도 좀 작고 딱딱한 느낌이고 소스도 무척 달았다.

오구반점 군만두


오구반점 군만두
비주얼부터가 중국집 배달시키면 서비스로 받아먹던 군만두랑 다르다.
통통하고 크다.

을지로 오구반점 군만두


육즙이 뚝뚝 떨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고기가 나름 꽉 차있다.
씹는 맛도 좋았고 맛있었다.
왜 군만두 맛집인지 알만했다.

오구반점 간짜장


간짜장은 하나 주문했는데 둘이 왔다고 면을 둘로 나눠서 주셨다.

오구반점 간짜장


간짜장의 짜장 소스

을지로 맛집


간자장도 그냥 그랬다.
기대할만한 맛은 아닌 듯
을지로 오구반점에서는 군만두는 꼭 먹어보자.

을지로 오구반점 군만두 가격 7,000원
탕수육 가격 18,000원
간짜장 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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