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하노이-202212

하노이 12월 여행 - 카페 히든 앨리 하노이 (Hidden Alley Hanoi)

은숲 2023. 1. 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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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체인점 카페를 제외하고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카페 찾기가 어렵다.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하노이 스타일의 갬성 카페가 더 리틀 플랜 카페였다면 12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카페는 히든 앨리 하노이(Hidden Alley Hanoi)다.

구글 지도와 건물 밖에는 아임프레소(I’m presso)카페라고 나와서 찾기 어려웠다. 리뷰를 읽어보니 같은 카페였다.



어두침침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했다. 저녁에 갔더니 더 음침했다. 위에 작은 카페 간판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계단들이 나온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두 번 좁은 계단을 오르면 카페 문이 나온다.



빨간 벽돌로 된 카페벽과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가 들어온다. 카페보다는 펍 같은 느낌도 든다.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찼다. 인기가 좋은 카페인가 싶다.



들어온 입구 문을 보니 옆 벽에 트리 모양으로 조명을 붙여 놓은게 예쁘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난다.



정 가운데 자리가 있어 좁은 카페 내부에서 다니기 불편하긴 했다. 낮에 와서 봐고 예쁠것 같은데 들어오는 길이 참 힘든 카페다.



안쪽 깊숙히 자리가 더 있다. 사진 왼쪽은 칵테일 바 같은 느낌인데 커피 주문하고 만들고 하는 곳이다.



메뉴는 사진과 같이 영어 메뉴와 베트남어 메뉴가 모두 걸려있다. 리뷰에 코코넛 커피가 맛있다고 했는데 메뉴에도 없고 물어봐도 없다는걸 보니 없어진것 같았다. 주문하고 바로 계산하면 잠시 후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 준다.


주문한 오렌지 망고 티
가격은 45,000동
비주얼도 좋았고 맛없기 힘든 메뉴지.



직원분이 추천해준 bao khanh(salty milk coffee) 라는 솔티 밀크 커피. 가격은 45,000동
짠데 단 커피.



그냥 하노이 스타일의 카페인것 같은데 특별한건 없지만 하노이에서 체인점 카페가 지겹다면 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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