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고가도로 공원 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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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생긴 서울로 7017 고가도로를 걷는 공원
중간에 말고 처음 시작 부분부터 끝까지 걷고 싶어서 지도를 참조해 회현역으로 갔다.

지하철 회현 남대문시장역에 내리면 안내된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회현역 4,5번 출구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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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 앞에 딱 표지판에 오른쪽으로 가면 서울로가 있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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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이는 횡단보도로 건너 가면 된다.
둥근 엘리베이터에서 출발한다.
유모차등 짐이 많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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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현위치도 표시되어있고 중간중간에 보거나 갈 수 있는 곳 설명도 있다.

길이가 그리 길지 않다.
읽어보니 총 길이가 약 1,000m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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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떻게 고가도로로 가나 궁금해하며 일단 안내된 방향으로 쭉쭉 걸었다.

서울로 7017 고가도로공원 도보길 안내 소등 등 지나서 쭉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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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걸어 앞에 보이듯 점점 오르막길이 나온다.
이렇게 해서 고가도로에 닿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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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올라왔다.
평평한 고가도로를 걷는 서울로 7017 공원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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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밤에 야경을 보고 싶어 밤에 걸었다.
파란빛 조명이 비치고 주변 건물에서 야근하는 불빛까지 더해져 예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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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많이 심어 놓고 나무의 이름도 적혀있어 읽어보며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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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서울역과 롯데마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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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을 야경으로 보니 건물이 더 예뻐 보인다.
가다 보면 서울역 근처에 기차 지나가는 시간표도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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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고 난간에 서서 시간에 맞춰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보는 것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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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보이는 작고 동그란 유리 바닥도 있다.
어둡고 그래서 잘 안보였지만 위에 서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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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있다.
나무를 가운데 두고 동그랗게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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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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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있는 시간표의 시간과 잘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기차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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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통유리가 안전하게 버텨주기 때문에 서울역을 위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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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조그마한 전망대인데 더 위로 올라가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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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1층
저 안에 들어가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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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대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모습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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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옆 건물 벽 조명이 예쁘게 바뀌어서 계속 보다 왔다.

주변 건물의 빛도 한 몫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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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두 갈래 길에서 왼쪽으로 선택했더니 금방 끝났다.
오른쪽으로 가면 좀 더 걸었을 텐데
내려오는 계단도 파란 조명 빛이 난다.

옆에 바로 서울역과 연결된 길이 안내돼있어 지하철 타기도 좋았다.
낮에 남대문시장 구경하고 저녁에 올라가 보면 좋을 곳 같다.

한낮에 걸으면 햇빛 때문에 선글라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