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국내

강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은숲 2017. 12. 29. 00:35
728x90

강릉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가을에 다녀온 강릉 허난설헌 기념관
허난설헌의 청동 동상이 앞에 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오전에 가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뭔가 쓸쓸했던 곳이다.


예쁘게 물든 단풍과 기와집은 너무 예뻤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은 기념공원으로 조성돼서 허 씨 가족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가옥을 매입해 이곳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허균이야 홍길동전으로도 유명하고 허난설헌은 티비에서 생애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어서 얕게 알고 있었다.
생각이 트인 집안에서 여자임에도 교육 제대로 받고 자유롭게 자랐다가 시집가서 엄한 시집살이와 글 읽고 시 쓰는 똑똑한 며느리에 반감이 심했던 시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밖으로만 도는 남편까지
스트레스였겠지 27살에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 신사임당이랑 비슷한 시작과 다른 끝
안타깝다고 느꼈다.


기념관 건물에 있던 허난설헌의 유명한 시
그림과 어울러져 너무 멋있었다.


집안이 양천허씨라고 한다.
양천 허씨 가계도가 나와있다.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728x90